(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스포츠 지원활동 참가자가 올해 1천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중구 장충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과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체험 행사를 무료로 시행했다.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에서는 야구·축구·배구 등의 프로스포츠 연고구단과 협업해 경기 관람과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올해 신규 조성된 축구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함께 시각장애인·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공단이 가진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해 소외된 환경의 어린이들이 스포츠가 제공하는 많은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 나가고 꿈을 향해 나아갈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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