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원종이 소감을 전했다.
이원종은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에서 황실 내 혼란을 종식시키고 왕순을 황제로 옹립한 강조 역을 맡는다.
고려 황실 내 혼란을 종식시키고 왕순(김동준 분)을 황제로 옹립한 강조는 정변을 일으켜 거란이 2차 침입을 일으키는 명분을 주게 된다. 이에 거란을 격퇴하기 위해 직접 전장으로 향한다.
이와 관련 이원종은 “고려 제8대 황제 현종이 진정한 황제가 되는 성장 과정을 전쟁과 함께 그려낸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대하 사극에 출연하게 되어 무척 흥분된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이원종은 자신이 맡게 된 강조 캐릭터에 대해 “소신 있고 강직한 충신이다. 황제의 잘못된 통치를 수차례 상소하지만, 바뀌지 않는 것을 한탄하다 정변을 일으킨다.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뜻하는 바를 굳건히 이뤄나가는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려 거란 전쟁’을 ‘청룡열차’라고 정의한 이원종은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촬영장 분위기는 그 어느 작품보다 화기애애하다. 특히 최수종 선배와 오랜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감개무량하다. 좋은 작품을 통해 곧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본방 사수도 독려했다.
한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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