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1매치 ‘고앤고 프린스’/ 사진=유성혁 기자 |
고앤고 프린스가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1매치에서 치킨을 쟁취했다.
26일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11매치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비행기는 스타버에서 밀리터리 베이스로 향했으며, 첫 자기장은 북서쪽에 형성됐다.
첫교전은 자기장 남쪽 외곽에서 대동 라베가와 이터널 스타라이트가 맞붙었다.
대동 라베가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능선 아래 매복하고 있던 이터널 스타라이트에게 2명의 인원 손실이 발생했다.
4페이즈 각 팀들이 거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동시다발적인 교전이 일어났다.
다나와는 막강한 화력으로 지엔엘 이스포츠를 잡아냈지만, 베로니카 세븐 펀핀에게 후미를 잡히며 4킬 포인트만을 챙기고 광탈했다.
상위권을 유지하던 디플러스 기아는 능선에서 만난 경일 게임 아카데미와 교전에서 패했고, 디바인 티엠은 차근차근 킬 포인트를 챙기며 1위를 유지했다.
TOP4는 디바인 티엠과 고앤고 프린스, 젠지, 대동 라베가가 이름을 올렸다.
‘막내’ 홀로 살아남은 대동 라베가는 젠지 ‘디지구팔’에게 일격을 맞으며 가장 먼저 전장에서 이탈했다.
디바인 티엠은 젠지와 고앤고 프린스에게 양각을 잡히며 일망타진 당했고, 이후 최후의 치킨 경쟁은 젠지와 고앤고 프린스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수적으로 유리했던 고앤고 프린스는 젠지의 화력에 위기를 맞았지만, 연막탄을 활용하며 침착함을 잃지 않고 치킨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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