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저녁 8시 반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골목에서 가수 설운도 씨의 아내가 몰던 벤츠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고 인근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와 행인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설 씨와 아들이 타고 있었고, 설 씨의 아내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설 씨의 소속사 측은 급발진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