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이스포츠. /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 유튜브 캡처. |
메달 이스포츠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 1일차 2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했다.
26일 인도 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홀에서 BGMI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 1일차 경기가 열렸다.
2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 별다른 교전 상황이 펼쳐지지 않은 가운데 자기장이 워터 트리트먼트로 잡히자 인서클을 위한 이동에 분주했다. 이 상황에서 덕산 이스포츠는 자기장 중심부를 노리는 판단을 했고 고지대를 점령하고 있던 이글 아울스에게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어 이글아울스는 매복으로 글래디에이터 이스포츠에 일격을 가하려했지만 ‘델타피지’의 수류탄에 무위로 돌아갔다.
자기장 남쪽 교전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이글아울스의 수비벽에 막히며 인서클에 실패했고 DK도 블라인드 이스포츠에게 막혔다.
폐차장 지역에서는 메달 이스포츠가 블라인드 이스포츠와의 교전에서 이득을 취한 데 이어 이글아울스까지 제압했다.
TOP4는 메달 이스포츠, 오버시스템 투제트, 블라인드 이스포츠, 갓즈 라인이 살아남았다. 갓즈 라인은 인서클에 실패해 가장 먼저 탈락했고 블라인드 이스포츠 역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아웃서클 상황이었지만, 죽기 직전 오버시스템 투제트 2명의 인원을 기절시키는데 성공했다.
결국 메달 이스포츠는 수적우위를 바탕으로 오버시스템 투제트를 잡아내 치킨을 챙겼다.
이번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은 인도에서 개최되는 첫 글로벌 대회로 대한민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e스포츠 친선전이다. 한국 8개 팀, 인도 8개 팀이 맞붙으며, 10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상금은 1천만 루피(약 1억 6300만 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