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명수가 재혼 상대 전청조 공개 이후 각종 논란 끝에 이별한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2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전민기와 남현희 전청조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남현희 씨의 언급량이 많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박명수는 안타까워하며 “제가 50년을 살아오면서 느낀 건데 모르는 사람이 나에게 호의를 베풀면 무조건 사기꾼이다”라고 응수했다.
박명수는 “사우나에서 호의를 베푼 사람이 있어서 관계를 맺었다가 큰코 다쳤다. 웃으면서 넘기기는 했다”면서 “제발 속지말라. 조심히셔애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현희 씨도 기운 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남현희는 지난 23일 인터뷰를 통해 15살 연하 재벌3세 전청조와 재혼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전청조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성별 논란, 전과 논란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거세진 가운데 남현희는 지난 25일 오후 전청조를 떠났고, 만나달라며 남현희 본가를 찾아간 전청조는 스토킹 혐의 현행범으로 26일 새벽 체포됐다 풀려났다.
경찰 신원조회 과정에서 주민등록상 ‘여성’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전청조는 과거 남자 행세를 하거나 재벌가 혼외자를 사칭하는 등 사기 혐의로 징역 2년3개월 형을 받는 등 상습 사기를 벌인 전과자로 파악돼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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