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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소식] 무안 숲길 걷기 대회, 11월 4일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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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물맞이 치유의숲 약도(사진=무안군)
무안물맞이 치유의숲 약도(사진=무안군)

[퍼블릭뉴스=임병우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에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무안 숲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무안군 역점 사업인 워커블시티 무안프로젝트는 지난 5월 13일에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 및 제1회 무안산책로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걷고 싶고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 무안군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과 보행 약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물맞이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을 이용하여 숲에서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무안 물맞이 치유 숲은 치유센터(치유테라피실, 온열치유실, 건강측정실)와 보행 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데크길, 일반 숲길 등 다양한 코스와 함께 명상 쉼터, 치유정원,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7가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삶에 지친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물맞이 치유의 숲 무장애 나눔길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대곡저수지 주위를 거닐 수 있도록 보행데크, 흙콘리트포장, 맨발길 등을 조성하였으며 계절별로 아름다운 수변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군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환경을 지키기며 걷는 쓰담걷기(플로깅) 행사’까지 함께하여 학생들과 가족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보행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치유의 숲 주변에 2024년까지 숲속야영장을 추가로 조성하여 물맞이 골에서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산림복합 휴양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무안군, 11월 1일부터 택시운임·요율 인상

기본요금 1,000원 인상, 남악신도시~목포시 사업구역 통합운행

택시 운임 요금 요율(사진=무안군)
택시 운임 요금 요율(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2023년 제1회 무안군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걸쳐 오는 11월 1일부터 택시 운임·요율을 인상한다.

27일 무안군(군수 김산)에 따르면 인건비와 물가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 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운임을 1,000원 인상했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이내)이 현행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되고, 2㎞ 초과 거리에 따른 시간운임은 134m당 160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15㎞/h이하 운행 시 거리시간 병산운임은 32초당 160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오른다. 할증운임은 심야(00:00~04:00)할증 20%, 시계외요금 20%로 현행과 동일하며, 호출료는 1회당 1,000원이 부과된다.

그리고 목포시~남악신도시(오룡포함) 택시사업구역 부분통합에 따라, 택시업계에서는 택시요금 인상시기에 맞추어 11월 1일부터 영업을 시행한다.

목포시~남악신도시(오룡포함)는 목포시 택시운임·요율을 적용하여, 중형 택시기준 기본운임(2㎞이내)은 4,300원, 2㎞ 초과 거리에 따른 시간운임은 130m당 100원, 15㎞/h이하 운행 시 거리시간 병산운임은 30초당 100원이며, 시계외 할증요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김산 무안군수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이번 택시 요금 조정을 통해 코로나19, 택시 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택시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무안군, ‘전국 최초’ 남성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16일 전국 최초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지금까지는 여성에게만 접종비를 지원했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여성과 동일하게 12~17세 남성 청소년은 무료, 18~26세 남성은 접종비의 50%를 지원하게 되었다.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을, 남성에게는 두경부암, 항문암, 생식기 질환을 유발한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백신 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으며, 남녀 모두 접종했을 때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안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무안군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되고, 18세 이하는 부모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안진화 무안군보건소장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젊은 층에서 증가하는 추세로, 접종비용 부담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최초로 남성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무안군민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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