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오늘(30일) SBS 예능 ‘런닝맨’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전소민은 이날 녹화를 끝으로 6년 만에 ‘런닝맨’을 떠난다. 전소민 측은 지난 23일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유를 알렸고, ‘런닝맨’ 측 역시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런닝맨’과 함께 달렸지만, 최근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전소민. ‘런닝맨’ 제작진 역시 “멤버들과 제작진은 전소민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장기간 논의했으나, 전소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양세찬과 함께 새 멤버로 합류한 전소민은 일부 외국 팬들에게 악플 테러를 받으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2020년에는 6주만의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다.전 소민의 하차 소식에 ‘런닝맨’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이로써 ‘런닝맨’은 송중기, 리지, 개리, 이광수 등 원년 멤버 하차에 이어 중간에 투입 된 전소민 역시 하차를 결정하며 다섯 명의 멤버를 떠나보내게 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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