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는 못 숨긴다더니…
매니저 일하다 연예인 된 스타들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으로 ‘전참시’가 화제인데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매니저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끼를 뽐내기도 합니다.
실제로 매니저로 활동하다 유명 연예인이 된 이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누구일까요?
먼저 국민 예능 무한도전에서 맹활약 하며 예능 스타로 자리 잡은 정준하입니다.
‘정주나요 안정주나’라는 별명을 얻어 그를 모르는 국민은 없을 정도로 성공하였는데요.
연예계에서 실제 매니저에서 스타가 된 대표적인 인물로 그가 이휘재의 매니저 출신 연예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이휘재의 매니저로 활동하다 1995년 MBC ‘테마극장’을 계기로 예능계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휘재가 주연으로 나선 ‘테마극장’ PD가 정준하가 웃긴다는 말을 듣고 카메오 출연을 제의했다고 하죠.
이것을 계기로 정준하는 연예계에 진출하게 되었고, 이후 2004년 MBC ‘노브레인 서바이벌’에서 바보 연기로 스타 자리까지 올라 ‘무한도전’ 고정 멤버 자리까지 꿰차는데요.
이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매니저 역할을 맡은 정준하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찐’ 연기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매니저 경력을 살려 차에 연예인들을 태우고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를 운영함은 물론, 식신 답게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종면’ 역을 맡아 녹슬지 않은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죠.
우연히 정준하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최종훈 역시 현재 연예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매니저 시절 ‘무한도전’에서 최코디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무한도전 내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죠.
그는 원래 연기자 지망생이었는데 큰 활동 없이 지내다 정준하 스타일리스트 팀에 합류하게 되며 그의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알고 있는 정준하는 ‘최코디 고향 방문’과 같은 특집 방송을 기획하는 등 그를 많이 지지해 주었죠.
그렇게 최종훈은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매니저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종훈은 tvN ‘푸른 거탑’에서 말년 병장 역을 맡아 자신만의 특유 코믹 연기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는데요.
덕분에 현실감 넘치는 말년 병장이라는 극찬과 함께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죠.
이후 정준하는 최종훈이 매니저를 그만둔 후에도 배우의 꿈을 향해 가는 친구에게 언제든지 얼마든지 도움을 주겠다며 그의 연예 활동을 응원한다고 언급하여 훈훈함을 드러냈습니다.
든든한 응원 덕분인지 최종훈은 군대 전문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
최근 군인들의 극찬을 받은 드라마 ‘신병’에서는 부사관 ‘최종훈’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습니다.
현재 가수 겸 배우, 그리고 소속사 대표로도 활동 중인 임창정은 데뷔 전 친하게 지냈던 이병헌의 로드 매니저로 일했던 이력이 있죠.
임창정이 이병헌의 매니저로 1년가량 일할 동안, 두 사람은 한 집에서 동고동락하면서 친형제처럼 지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1년여간 이병헌과 같이 살며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1년 동안 따로 급여를 받지 않았다고 하죠.
이에 대해 임창정은 급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매니저로 활동한 것이 아니라며 스스로 해명 아닌 해명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그저 이병헌 옆에서 배우 공부를 한 것으로생각한다며 덕분에 이렇게 그가 연기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 임창정은 내는 음원마다 당연히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가수가 되었으며, <색즉시공>, <위대한 유산>, <1번가의 기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알아주는 연기자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소주 한 잔’ 등 자신의 히트곡 저작권까지 팔며 야심 차게 그룹 ‘미미로즈’를 데뷔시켰으나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식 투자 논란에도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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