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인뤄닝(중국)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돌아왔다. 그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랭킹에서 지난주 1위였던 릴리아 부(미국)를 제쳤다.
인뤄닝은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올라갔다. 두 선수는 자리를 맞바꾼 셈.
인뤄닝은 지난달(9월) 개인 첫 1위에 올랐다가 같은달 말 부에게 1위를 내줬으나 약 한 달여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지난주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부티에는 지난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솔레어)이 4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다. 김효주(롯데골프단)이 7위로 고진영과 함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가 두 선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인 15위에 자리했다.
2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은 종전 68위에서 60위로 올라섰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미쓰비시전기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개인 첫 우승을 차지한 이하나는 225위에서 163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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