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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지역 양봉농가 지원 및 생태계 환경 보전을 위한 ‘2023 꿀벌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 사업의 일환이다. 달구벌 굿라이프 협의체는 대구 지역 대학, 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협력 네트워크다. 한국부동산원과 경북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DGB사회공헌재단, 한국장학재단 등 총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부동산원과 장학재단 등 협업 기관은 대구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47명을 대상으로 꿀벌의 생태환경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꿀벌나라 테마공원 및 칠곡호국 평화기념관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 지역 양봉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경북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꿀벌 제품 1500만원 상당을 대구지역 시니어 클럽 및 가족센터에 기부했다.
이밖에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민·관·학 협동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경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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