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재차 부인 “투약 사실 없다”
가수 지드래곤이 27일에 이어 30일에도 마약 혐의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지드래곤의 자문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 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0일 “권지용은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지용은 자진출석의향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자진출석 의사와 적극적인 수사협조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신속한 수사 진행을 통한 빠른 실체적 진실규명으로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 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경찰에 전달하였고 현재 자진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틀 뒤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마약 투약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유진, 스토커 고소 “학교까지 따라와, 檢 기소의견 송치”
가수 오유진의 스토커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오유진 소속사 토탈셋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오유진의 스토커를 지난 8월 서울지방경찰청 마포경찰서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스토커는 수개월 전부터 SNS와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오유진의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하며 명예를 훼손하였고 오유진씨 가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했다”며 “또한 오유진이 재학 중인 학교와 행사장에 찾아오고 고소장 제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댓글을 게시하는 등 정도를 넘은 행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스토커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한 혐의가 인정돼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소속사는 일체의 합의나 선처 없이 스토커에게 강경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 조진웅, 이선균 하차 ‘노 웨이 아웃’ 출연할까
배우 조진웅이 이선균이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선균은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경찰 백중식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었지만, 첫 촬영을 앞두고 마약 파문이 일면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조진웅이 출연을 제안받았고, 현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이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당초 이선균과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염정아, 허광한 등이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 전소민, 오늘(30일) ‘런닝맨’ 하차
배우 전소민이 30일 SBS ‘런닝맨’ 촬영을 끝으로 예능에서 하차합니다. 2017년 4월 첫 합류 이후 약 6년 만의 하차입니다.
앞서 ‘런닝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전소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역시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한 결정”이라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전소민은 30일 촬영을 끝으로 6년간 달린 ‘런닝맨’에서 하차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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