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 호시가 에픽하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에픽하이는 지난 30일 공식 SNS에 새 싱글 앨범 ‘스크린 타임 Feat. 호시 오브 세븐틴'(Screen Time) 2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올렸다. 

호시는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슬픔과 공허함이 뒤섞인 표정을 지었다.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듯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에픽하이 멤버들도 각자의 이야기로 다크한 무드를 이어갔다. 친구에게 위로 받는 타블로와 휴대전화만 응시하는 투컷, 터널 속을 질주하는 미쓰라가 포착됐다. 

‘스크린 타임’은 에픽하이가 지난 2월 발매한 글로벌 앨범 ‘스트로베리'(Strawberry) 이후 9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다.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했다. 호시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또 ‘스크린 타임’ 뮤직비디오에 출연, 듣고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 

소속사 측은 “에픽하이와 호시가 ‘스크린 타임’으로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새롭게 보여줄 음악적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 ‘스크린 타임’을 발매한다. 

<사진제공=아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