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효성은 내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효성 컬쳐 시리즈’ 7번째 행사인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 마 첼로 리사이틀’ 공연을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효성 컬쳐 시리즈는 효성 나눔 봉사단장으로 조현상 부회장이 오랜 인연이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 마와 함께 시작해 문화, 예술, 체육 분야와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조 부회장은 2009년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요요 마에게 티칭 클래스를 제안했고, 요요 마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시작됐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앞서 효성은 2010년부터 ▲부산의 집 오케스트라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등을 대상으로 티칭 클래스를 후원하며 음악 꿈나무들의 장학금, 악기 구입, 연주회, 음악캠프 운영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중앙기독학교 등 학생들과 가족들을 함께 요요 마 공연에 초대하여 장애인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에는 6개 대륙 36개 도시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요요 마의 ‘바흐 프로젝트’를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파주 DMZ 안 도라산역 ‘DMZ 평화음악회’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요요 마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고 위대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12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고, 19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요요 마는 오랜 음악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과 함께 포레, 쇼스타코비치, 패르트 등 거장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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