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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 58분께 서울 종로구 옛 종로경찰서 재건축 공사현장 철거 작업 중 가림막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14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의 5개 세대 창문과 외벽 일부가 파손되고 종로경찰서 담장 일부가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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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피해 건물 관리인 박 모 씨는 “밖에 배관 공사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삐그덕 소리가 나서 쳐다보니 무너져 내렸다”며 “무너지면서 일어난 먼지가 건물 내부로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물에 입주민들에 대한 별다른 대피 명령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의 통행을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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