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정산하는 시기가 왔다. e스포츠도 한해를 마감하는 경기가 11월 곳곳에서 열린다. 2014년, 2018년 이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10일 개막, 11월 19일 고척돔에서 결승전을 치룬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 월드 파이널운 오는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SWC2023’ 월드 파이널은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최강자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최강 8인 중 단 한 명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로, 지난 8월부터 전 세계가 함께하는 e스포츠 축제 ‘SWC2023’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월드 파이널은 방콕 시내에 위치한 태국 최대 규모 e스포츠 경기장인 아이콘시암 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11월 4일 오후 2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개최된다. 1천여 명 이상의 관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 현장을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소환사들이 한 데 모여 경기를 시청하는 뷰잉 파티도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다. 또한 경기 전 매치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태국어, 포르투갈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과 함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과 트위치 등을 통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는 8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계 제패에 나서는 LEST와 DILIGENT-YC, 오픈 퀄리파이어로 진출한 ZERA, 지난해에 이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TRUEWHALE과 PINKROID 등 역대급 강자들이 격돌한다.
또 개최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도 커뮤니티를 통해 진행하며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11월 3일까지 ‘SWC’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담긴 이미지를 제작해 응모하는 ‘치어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11월 4일 오후 1시 반까지는 게임 내에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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