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을 모두 마쳤다.
30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작가 김민정) 측은 지난 주말 모든 촬영을 마쳤다.
그리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30일 한 자리에 모여 길었던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한 것을 기념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이후 무려 11년 만에 멜로 장르로 귀환한 ‘멜로 장인’ 정우성은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로 변신한다.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운명처럼 찾아든 정모은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이다. 올타임 레전드를 써 내려온 정우성이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완성할 새로운 ‘인생 멜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우성은 오는 11월 22일 개봉되는 영화 ‘서울의 봄’으로 스크린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라,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 장악할 정우성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신현빈은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 역을 맡았다. 인생 처음으로 가져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모은은 꾸밈없이 솔직하고 단단한 인물로, 새로운 출발선에서 차진우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신현빈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성장하는 정모은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비주얼만으로도 설렘을 자아내는 정우성과 신현빈이 빚어낼 감성 시너지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청춘 로맨스의 한 획을 그은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보여준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멜로를 그려낼 전망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1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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