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75년 시작한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혁신 중요성을 알리고 생산성 선도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수상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인주 제니엘 회장과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은 각각 금탑산업훈장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총 18명 유공자와 35개 기업(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인주 회장은 37년간 종합 HR 서비스와 아웃소싱 산업의 혁신을 이루고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은 메모리 제조부문 경쟁력 초격차를 확보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생산성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민·관 합동 총력 대응으로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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