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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디스플레이 투자 대부분이 8.6세대 투자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제품 개발 및 기술 완성도 개선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기존 라인 대비해서 두배 이상의 글래스 면적이 생산되는 대면적 IT OLED 제품 완성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프로젝트 성공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 업체 대비 가장 먼저 투자를 단행했고 아직 경쟁업체들의 진입이 후속으로 이뤄지지 않은 점도 당사의 선점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근본적으로 LCD 대비 차별화된 화질 뿐 아니라 얇고 가벼운 OLED 장점 생각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전략 거래선과 협업이 중요한 상황으로 긴밀히 협업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대해 “경쟁사 추격과 시장 성숙 등 구조적 위험이 있었지만, 오래전 부터 대비한 것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OLED 사업을 견인한 선도 업체로서 IP(발광재료 원천특허) 진입장벽 역할이 있었다. 또한 홀(Hole) 디스플레이, 옥사이드(Oxide)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진입 장벽이 형성된 좋은 영향이 있었다”고 설먕했다.
아울러 “OLED 최대 생산업체로서 규모의 경재도 갖추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SCM(공급 체인 매니지먼트)을 구축한 것도 경쟁력에 기여했다. OLED 복잡한 재료 등의 부품 경쟁력 설비도 주효했고 이런 부분이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스마트폰 혁신 줄어들고, 교체주기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경쟁 치열해질 것으로 우려되지만, 더욱더 R&D와 SCM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토머티브 등 신사업 주력해서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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