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종합건설 소속의 엄재웅(33)은 지난 29일 종료된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약 5년 1개월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2023시즌 우성종합건설 소속 선수로서 들어올린 첫 우승컵이다.
엄재웅의 우승에 힘입어 우성종합건설은 27,201.91포인트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7위에서 2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는 엄재웅을 비롯해 강태영(25), 김재호(41), 이규민(23), 변진재(34)까지 총 5명의 우성종합건설 소속 선수가 출전했다.
이 중 엄재웅이 우승, 변진재가 공동 24위, 김재호가 공동 46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총 1,199포인트를 따냈다.
한편 현재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1위는 38,736.22포인트를 쌓은 CJ다. 2위와 3위는 각각 33,989.05포인트, 32,834.82포인트를 획득한 하나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이다.
4위는 금강주택이며 5위 우성종합 건설에 이어 team속초아이와 대보건설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종료 후 1계단씩 하락해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수 랭킹 1위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하나금융그룹의 함정우(29)다. 함정우는 5319.75포인트를 획득했다.
2위는 4935.91포인트를 쌓고 있는 team속초아이의 이정환(32)이다. 이정환은 올 시즌 20개 대회서 준우승 3회 포함 톱10에 9회나 진입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3위와 4위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 하나금융그룹의 한승수(37)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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