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주인이 안 보는 사이 대형 사고를 친 리트리버는 기가 죽거나 숨으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고양이처럼 뻔뻔하게 딴청 피우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준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캐나다의 한 가정집에서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사고 친 것을 주인에게 들켰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는 모습의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이 영상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다니 딜랜드가 지난 25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공유한 것이다.
당시 다니는 거실에서 큰 소리를 듣고 위층에서 내려온 상황이었다. 영상 속 거실에는 기다란 테이블이 뒤집힌 채로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부서진 잔해 조각도 보인다.
주방 식탁 위에는 다니의 반려견 ‘조지아’가 누워있었다. 다니는 평소 조지아의 호기심 많은 성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분명 이 사고도 조지아의 소행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리고 범인이 조지아라고 확신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조지아가 평소에도 잘못에 대해 죄책감이나 미안한 티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상 속 조지아는 이 상황이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하게 주인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다니가 다가가 추궁하자 애써 무덤덤한 척하며 시선을 피하는 모습이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 괜히 하품을 하며 태연한 척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danidyrland unfazed #dogsoftiktok #fyp ♬ original sound – dani dyrland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엄마 나 아니라고~” “징계가 불가능한 귀여움인걸” “어색한 하품” “자기가 고양이인 줄 아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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