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김만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의 최종 실력 점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을 11월 2일 전남지역 93개 고교 9,8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J-파이널’은 200여 명의 전남지역 교사로 구성된 출제 및 검토위원들이 실제 수능 유형과 변화하는 입시 경향에 맞춰 출제한 전남의 자체 수능 모의고사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 수능 관련 이슈가 많았던 만큼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어느 정도 적중률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남의 수험생들에게는 9월 전국 모의고사를 치른 후 수능 시험(11월 16)일 직전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한 번 더’ 응시할 수 있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J-파이널은 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이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큰 힘이 돼줄 것”이라며 “특히 현장 교사들이 수능 출제 유형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전남의 대입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남교육청, 특수 영유아 맞춤형 방과후교육 지원 ‘강화’
교육과정 연계 ‧ 놀이 중심 운영 위한 담당 교사 역할 강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26일 전남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31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연수를 열고, 특수교육 영유아 맞춤형 방과후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특수교육 영유아 방과후과정 담당자 7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2022년 공립 특수학교(급) 영유아 방과후과정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사 채용 이후 처음 운영된 자리다.
이날 연수에서 이형복 강진중앙초병설유치원 원감은‘교육과정 연계 맞춤형 방과후과정 운영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원감은 ▲방과후과정 운영 ▲학생 및 놀이 중심 관찰일지 작성 방법 ▲학부모 상담 ▲통합학급-특수교육과정-영유아방과후과정 담당자와 협업 방법 등 다양한 사례를 나눴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처음 운영되는 연수에 기대를 갖고 참여했다”며 “현장에서 어려웠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같이 고민하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영유아 방과후과정을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