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이효리가 파격 메이크업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31일 이효리는 개인 채널에 “hongsmakeuplay”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효리 화제의 메이크업 당일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이효리는 노란색 눈썹에 진한 눈화장까지 전반적으로 짙고 화려한 메이크업을 선보여 호불호 반응과 때아닌 굴욕 사진 논란까지 낳았다.
이후 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여기에 이효리의 제안 역시 많이 반영되었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효리는 “보통처럼 하려면 여기 안왔다”, “눈썹 샛노란색으로 그려줄 수 있냐”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이효리는 “늘 생각할 수 있는 것만 하면 거기에 갇힐 수밖에 없다”면서 “맨날 예쁠 수는 없잖냐. 식상해질 때가 됐다”고 도전의 소신을 밝혔다. 또 이효리는 벌어진 치아를 가진 한 해외 모델의 사례처럼 “가운데 까맣게 칠해볼까”, “웃음으로 승화시켜보자”고 시도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다시 한번 이날의 사진을 당당하게 공개하며 소통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이에 김 낀 건 아니죠?”, “유일무이 우주대스타”, “이래도 저래도 다 예뻐요”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했다. 신곡 ‘후디에 반바지’는 여유로운 바이브에 이효리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시너지를 더했다. 춥지도 덥지도 않게 ‘후디에 반바지’로 자신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주체적인 이야기를 노랫말에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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