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기성용(서울)과 이근호(대구), 지소연(수원FC위민) 등 프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잔치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오는 12월 16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이근호 선수협 회장을 비롯해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대행, 이청용 부회장, 김훈기 사무총장 등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자선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로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합동 은퇴식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근호 회장은 “지난해 뜻깊었던 자선 경기가 올해도 팬들을 찾아간다”며 기대감을 높였고, 이청용 부회장은 “연말을 맞아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는 11월 1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되며, 참가 선수 명단은 확정되는 대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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