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선 동아플레이팅 대표이사가 31일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CEO 부문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2015년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꾸준히 제조현장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생산성 37% 향상, 불량률 77% 감소, 제조 리드 타임 25% 단축 등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플레이팅은 1997년 동아금속으로 시작해 26년 간 조향장치, 안전벨트 등 안전부품에 사용되는 금속 부품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표면처리 전문 기업이다.
이 대표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라인과 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제품 수주부터 출하까지 전 생산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를 사무자동화(RPA), 생산 계획 수립, 작업 중량 제어,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종합 대시보드 등을 갖춘 스마트 공장 모델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이 대표는 표면처리 업종이 대표적인 3D 업종 중 하나로 꼽히며 사양산업이 되자, 산업의 장기적 지속을 위해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제145호 이달의 기능한국인이자 2020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년들에게 표면처리업종을 알렸다.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회사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들이 직접 현장 체험을 통해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의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 청년 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 대학교, 특성화고등학교 등과 산학 협력을 맺어 현장 견학 및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 채용 등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활동도 이어왔다.
부산 지역 기업의 경제적인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산 상공회의소의 24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부산의 스타트업 기업인이 선정한 멘토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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