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9개 계열사 관련 470여개 협력사들을 모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1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채용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2023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운영 및 재정지원 등을 전담해 국내 협력사들의 채용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국내 주요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변경해 진행 중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470여개의 협력사가 참가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력사에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협력사 별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서류 접수 후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될 예정이며 이후 온, 오프라인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라며 “참가자들은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마련된 ‘기업홍보관’ 탭을 통해 우수 협력사에 대한 기업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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