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서 첫 투자 협정 체결…2030년 준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업체가 입주한다.
홍성군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인 은성전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은성전장은 홍북읍 대동리 일원 235만6천㎡ 부지에 조성될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에 2030년 입주하기로 약속했다.
현재까지 100여개 기업이 국가산단 입주 의향을 밝힌 가운데 기업과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충남도와 군은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군은 설명회에서 충남도청 소재지이면서, 2024년 서부내륙고속도로·서해선고속철도가 각각 개통하는 등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의 입지 여건을 강조하며 기업인들에게 투자를 건의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도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관계자들에게 신규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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