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후스코어드 공식 SNS |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10월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1일(한국시각) 각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이달의 팀을 꾸렸다. 김민재는 독일 10월의 팀에 포함됐다.
‘후스스코어드’ 선정 분데스리가 10월의 팀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이상 뮌헨), 빅터 보니페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요나스 호프만, 제레미 프림퐁,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이상 바이어 레버쿠젠), 마티아스 긴터(프라이부르크), 마누엘 리만(보훔)이 선정됐다.
김민재는 올여름 뮌헨에 합류한 뒤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개막 후 줄곧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12경기 중 10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10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코펜하겐전을 시작으로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갈라타사라이, 다름슈타트와 경기를 치렀다.
5경기 동안 완벽한 활약을 보였다기엔 다소 아쉬웠던 순간들이 있었으나 실점으로 이어지는 큰 실수 없이 팀의 최후방을 지켰다.
특히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와 직전 경기인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갈라타사라이는 마우로 이카르티, 윌프리드 자하, 루카스 토레이라, 탕퀴 은돔벨레 등 유럽 빅클럽 출신 선수들이 즐비해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다름슈타트전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 요슈아 키미히의 퇴장으로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되기도 했다. 다행히 다름슈타트전 상대의 연속 퇴장으로 인해 분위기를 잡았고, 8골을 몰아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평점 7.49점을 받았다. 골키퍼 리만을 포함해 수비 5명 중 그리말도(7.53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며, 11명의 선수 중에는 7번 �다.
김민재가 후방을 지킨 뮌헨은 10월 열린 5경기 전승을 거뒀다. 이 기간 19골 3실점으로 개막 후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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