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이용자 일상 회복 돕는 프로그램
11월에는 과몰입 완화 힐링캠프 진행 예정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과 부산의 판매점에서 이용자 과몰입 완화 건전 프로그램 ‘toto Refresh’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서울(강동구, 송파구) 및 부산(사상구, 서구) 스포츠토토 판매점 4곳을 찾아 toto Refresh 활동을 전개했다. 판매점주들과 과몰입 이용자들은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간단한 운동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toto Refresh는 스포츠토토에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빠져든 과몰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일상 회복을 돕는 도박중독 예방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만 toto Refresh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스포츠토토토 과몰입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프라인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이용자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oto Refresh를 신청하면, 약 4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주 차에는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함께 Refresh’를 시작으로 2~3주 차에는 자발적인 영상 시청 및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스스로 Refresh’가 전개된다.
마지막 4주 차에 참여한 대상자는 사후 조사 및 도박 문제 선별검사(CPGI)를 통해 그간의 과몰입 및 형태 변화에 관한 확인이 이뤄지는 ‘꾸준히 Refresh’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toto Refresh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11월에는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과몰입 완화 힐링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토토 과몰입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은 10월30일(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카카오톡 과몰입 상담 서비스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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