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롤렉스가 경기권 최초로 들어선다.
조선비즈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경기 성남시 판교점의 롤렉스 매장 입점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롤렉스 매장이다.
매장이 들어설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올 여성 부티크 매장이 들어서는 장소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반 클리프 아펠 매장 사이다.
현재 해당 공간에는 ‘럭셔리 브랜드관을 준비 중 입니다’라고 적힌 흰 가벽이 세워져 있다.
이르면 올해 말 매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판교점에 없던 샤넬·롤렉스 등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해당 브랜드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럭셔리 브랜드 강화를 통해 내년 2조원 매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거란 전망이 나온다고 내다봤다.
롤렉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높은 매출과 성장세를 감안해 입점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롤렉스 입점에 대해 협의 중인 것은 맞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국로렉스 관계자도 ”입점과 관련한 부분은 아직 확인해 줄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라며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현재 전국에 있는 롤렉스 공식 판매점은 모두 11개로 그 중 서울에만 7개(신세계백화점 본점·타임스퀘어점, 롯데백화점 본점·월드타워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현대백화점 본점·무역센터점)가 있다. 나머지 4개는 대전 1개(갤러리아 타임월드), 대구 1개(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부산 2개(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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