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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가을의 전설을 쓰려 한다.
NC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판 3선승제)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NC는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또한 2020년 11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부터 시작된 가을야구 연승 행진을 9까지 늘렸다. 이는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해태 타이거즈가 1987년 10월 11일 OB 베어스전부터 1988년 10월 22일 빙그레 이글스전에서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해태는 가을 9연승을 질주한 1987년과 1988년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NC가 2일 KT를 꺾으면 한국시리즈 진출과 동시에 신기록을 달성한다.
NC는 선발투수로 태너 털리를 예고 했고, KT는 고영표를 내세운다. 태너는 KT전 1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고영표는 NC전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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