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37만7986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
국내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6만4328대를 팔았다. 모처럼 판매가 반등했다. 올해 6월 7만대 이상 팔리다 이후 석 달 연속(7~9월) 줄어들었는데, 지난달에는 9월보다 1만대 이상 판매가 늘었다. 그랜저·싼타페 등 신차 위주로 많이 팔렸다.
해외에선 10.4% 늘어난 31만3658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최근 2년 사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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