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권성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달 30일 뉴욕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인 코리니(Koriny)와 부동산 투자 관련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리니는 뉴욕 맨해튼 소재 ‘4월 월드 트레이드센터(Four World Trade Center)’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종합솔루션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뉴욕 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에게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 관련 매입부터 임대·매각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문부터 매입자금 송금 등 해외투자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리니는 뉴욕 및 해외부동산에 대한 부동산 투자·임대관리·매매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 자회사로 뉴욕에 본사를 둔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국 비거주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은행·우리아메리카은행·코리니 3사가 연계한 부동산 매매, 대출 등 통합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고액자산가들 니즈에 맞는 해외부동산투자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국내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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