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 현장 점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가운데)이 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대회 시설 준비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대회 조직위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최지인 평창군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가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중앙 부처 관계자는 지난 19일 유인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방문 이후 약 14일 만에 대회 개최지를 찾아 직접 대회 준비 상황을 챙겼다.

이날 점검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김철민 2024 강원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이정미 문체부 체육협력관 등 관계 기관 관계자가 동석했다. 아울러 여형구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자문했다.

조직위원회를 방문한 방기선 실장은 조직위로부터 경기장 개·보수 현황, 숙박·식음·수송 등 대회 참석자별 종합서비스 제공 계획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사이트 운영 및 의식행사 개최방안, 운영인력·선수단·관중을 대상으로 한 보안·안전·방한 대책 등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방 실장은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조직위, 문체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개최 시·군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회가 79일 남은 시점에서 남은 기간의 노력이 전체 성패를 결정하는 만큼 집중력을 갖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문체부, 강원특별자치도, 개최 시군과 함께 대회 준비 운영과 방한·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전 세계 청소년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