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가운데 수비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9골만 실점해 경기당 1실점을 넘지 않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63골을 실점해 프리미어리그 최다실점 6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 달라진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수비수 판 더 벤이 로메로와 함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합류한 우도기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한 포로가 주축 윙백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골키퍼 비카리오도 토트넘 합류 첫 시즌에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기존 센터백 다이어와 골키퍼 요리스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수비진 개편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일 ‘토트넘은 판 더 벤, 로메로와 함께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로메로와 판 더 벤은 인상적인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며 토트넘 수비진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 매디슨 등을 보유한 토트넘은 파이널서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고 후방의 탄탄한 기반은 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 많은 승점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센터백 듀오를 보유했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9골만 실점했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부주장에 선임되어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정말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부임한지 2-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팀의 모든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따르고 있다. 책임을 피하고 싶어하지 않는 감독이 있다는 것은 항상 긍정적이다. 팀에는 이런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 중 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며 1골만 실점하는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7일 첼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판 더 벤과 로메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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