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IDF)이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에 대비해 홍해에 초계함을 배치하며 반격 준비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은 이스라엘 동남부에 있는 홍해의 휴양도시 에일라트 항구 인근을 순찰하는 사르급 초계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하마스와 연대해 보복에 나선 것으로 보고 이 지역을 새로운 전선으로 보고 있다고 AP를 비롯한 외신들은 보도했다.
전날 자체 방송인 알마시라TV를 통해 후티는 3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을 겨냥해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도발이 멈출 때까지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전날 에일라트에는 드론의 침투 시도가 있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홍해 쪽에서 이스라엘로 미사일이 발사됐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와 중고도 방공망인 애로(Arrow)를 동원해 이들 ‘적대적 목표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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