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수단에 대한 비난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5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토트넘(승점 26점)에 승점 11점 뒤져있는 가운데 강등권인 18위 루튼 타운(승점 5점)에 10점 앞서 있다. 맨유는 지난 29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올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0-3 완패를 당하는 등 리그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일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즉시 팀 전력에서 제외시켜야 할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래시포드,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린델로프, 안토니가 올 시즌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맨유에서 형편없는 주장이다. 타고난 리더가 아니다. 올 시즌 맨유의 부진과 함께 그런 모습이 드러났다. 올 시즌 팀 공격을 거의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일시적이라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어야 한다. 맨유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기량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래시포드에 대해 ‘지난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낸 래시포드는 올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공격포인트 2개에 그쳤다. 텐 하흐 감독이 부진한 래시포드에 대해 꾸준히 신뢰하는 것에 대해 맨유 팬들은 좌절감을 느낀다. 래시포드가 맨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것이 맨유에게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며 혹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권보다 강등권에 더 가깝다. 맨유에선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팬들은 클럽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맨유에 대한 비관적인 분위기가 있고 일부 선수들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무자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맨유에서 부진한 선수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도 언급했다. 래시포드 대신 가르나초, 에릭센 대신 마운트, 브루노 페르난데스 대신 한니발, 린델로프 대신 레길론, 안토니 대신 펠리스트리를 대체 가능한 선수들로 소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 하흐 감독, 브루노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안토니, 에릭센, 린델로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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