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방시혁이 옛 사명의 숨은 뜻을 들려줬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박진영, 방시혁의 우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시혁은 자신이 세운 회사 하이브를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처음에 진영이 형 회사에서 프로듀서로 있었고 2대 주주로 경영도 같이 하다가 ‘뭐 혼자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진영이 형이 절 ‘히트맨’이라고 불러주신 거에서 따와 빅히트 엔터를 세웠고 지금은 하이브가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빅히트’가 이렇게 만들어진 이름인 줄 몰랐네요? ‘빅히트를 치겠다’ 이런 뜻인 줄 알았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방시혁과 1972년생 동갑이라고 반가워하면서도 “오늘부터 친구 하긴 약간”이라며 호칭을 고민했다. 방시혁은 “회사에서도 직원들에게 ‘그냥 뱅이라고 불러’ 해요”라며 “그냥 ‘Bang’이라고 반말 쓰셔도”라고 권했다. 유재석은 “한번 해볼게요.. 아니면 ‘혁’은 어때요?”라고 다른 방법을 제안했지만 “저는 ‘Bang’이 (좋습니다)”라는 단호한 방시혁의 말에 “확실하시네”라며 입맛을 다셔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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