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숙이 실망스러운 2대1 데이트를 마쳤다.
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영철, 영호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한 영숙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영숙은 영철, 영호와 2대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동 중에는 영철이 방송 편집점을 예측하며 화기애애 했지만 식당에 도착해서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식사를 하며 정적이 흐르자 영숙은 “두 분 혼자 사시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전 혼자 살고 있습니다”라는 단답에 영숙이 “저도 혼자 삽니다”라며 웃었지만 돌아오는 말은 없었다. 이이경은 “저렇게 단답으로 하면 안 돼”라며 안타까워 했고, 송해나는 “질문을 받았으면 좀 해주세요”라며 “데이트 너무 별로겠다”고 영숙을 안쓰러워 했다.
결국 영숙은 “두 분은 여자친구가 있을 때 어떤 데이트를 하는 편이세요?”라며 또 한 번 먼저 질문을 했다. “일상적인 데이트도 하고..”라며 말을 흐린 영호의 대답과 함께 또다시 대화는 끊겼고, 영숙은 인터뷰를 통해 “두 분 다 저보다 연상이잖아요. 저는 원래 남자분이 절 리드해 주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제가 계속 정적을 채워야 하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해나는 “저러면 당연히 두 분한테 호감이 떨어지죠”라고 영숙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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