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옥순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 나라 17번지’에서
영철은 옥순에게 호감을 보이며 1:1 대화를 신청했다.
영철은 옥순에게 “왠지 마음이 간다고 해야 할까요, 뭔가 신경이 쓰인다”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그런데 거리가 와닿는다. 저희 집에서 옥순이 사는 세종까지 1시간 30분이 걸린다. 거리만 아니었다면 1도 망설이지 않았을거다. 계속 옥순이 토익 강사했으면 좋았겠다 이런 생각도 했다. 밖에서는 못 만났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여기니까 운 좋게 만난 사람이다”라며 옥순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영철에게 옥순은 “아직까지 연애 감정이 느껴지는 분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고, 돌연 눈물을 흘렸다.
옥순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사전 인터뷰 당시 솔직하게 본인의 상황을 고백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옥순은 “제 또래를 만날 기회가 없다. 부모님들이 소개를 시켜주시기도 하고 요새는 가끔 장난 식으로 길가는 남자 잡아 오라하시기도”라며 또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송해나는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들끼리만 있으니 힘들 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라며 옥순의 상황에 공감했다.
데프콘은 “영철씨가 외로움을 건드렸다”라고 옥순을 안타까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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