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 12라운드 FK TSC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즈베즈다는 9승 1무 2패, 승점 28을 기록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1승 1무로 승점 34인 파르티잔이 단독 선두다.
풀타임을 뛴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축구 전문 온라인 매체 소파 스코어로부터 평점 8.7을 받아 양팀 최고를 기록했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유효 슈팅 2개를 시도했고 패스 연결 88회와 태클 5회로 모두 최다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9월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아직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내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즈베즈다는 5일 라드니크 수르둘리차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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