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800만 원대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이 가상화폐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연준의 금리 정책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7% 오른 4807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6% 오른 250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08% 상승한 30만8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40%), 솔라나(1.73%), 에이다(5.66%), 도지코인(2.73%), 트론(0.52%), 체인링크(7.28%), 폴리곤(5.7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미국 금융당국의 금리 정책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범위를 5.25~5.50%로 유지했지만 비트코인은 소식이 나온 뒤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가상화폐 분석업체인 K33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 금융당국의 금리 변동 주기가 거의 끝나가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K33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은 비트코인 가격과 상관관계가 완만해지며 중기 영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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