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원F&B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원F&B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동원F&B의 목표주가를 4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일 동원F&B 주가는 3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동원F&B는 외형 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최근 생선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도 덜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가 우상향 흐름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동원F&B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075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39.7% 늘어난 것이다. 일반식품 부문은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 8.0%, 영업이익 24.0%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참치, 즉석밥, 김, 캔햄 등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하 연구원은 “3분기 기준 투입 생선 가격은 톤당 1950달러로 아직까지는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유지 판매 가격 하락 및 매출 성장으로 생선 가격 부담을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바라봤다. 현재 생선 가격은 톤당 1700달러까지 하락한 상황으로 원가 부담 해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미유통 부문은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 7.0%, 영업이익 54.7%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식자재’조미 부문 물류비 효율화 및 수입육 판매 가격 개선을 통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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