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은빈이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 연출 오충환)에서 박은빈이 무인도에서 온 가수 지망생 서목하 캐릭터를 맡았다.
극 중 서목하는 불의의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한 뒤 홀로 긴 세월을 버텨왔다. 물과 불, 식량 등 무엇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외딴 섬에서의 생활은 서목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랜 고생 끝에 얻은 삶의 지혜는 서목하가 무인도를 탈출한 후에도 빛을 발했다.
그중에서도 “다음에, 다음에가 많아지면요. 이럴걸, 저럴걸, 후회도 그만큼 많아져요. 이제 저는 무조건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예요”라는 서목하의 말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15년 동안 과거를 곱씹으며 후회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였다.
또 ‘간절하게 바라면 언젠가 어떻게든 이뤄진다.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라는 친구 정기호(문우진 분)의 말처럼 먼 길을 돌아 윤란주를 만나 노래를 부르겠다는 꿈도 실현해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박은빈의 다정한 세레나데가 담긴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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