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산 규모가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추정하는 방시혁 의장의 추정 자산 규모가 약 29억 달러(한화 약 3조 8540억 원)”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진영 프로듀서는 5218억 원”이라며 “유재석의 자산은 1조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거기에 왜 날 끼냐. 내 자산이 1조 원이란 소리는 우리끼리 웃자고 하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반면 방시혁과 박진영은 자신들의 추정 자산 규모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하이브 시가총액은 10조 1839억 원이고 JYP엔터테인먼트는 4조 2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시혁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흥행에 대해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라면서 “‘방탄소년단’이 데뷔하기 전에 회사 빚이 100억 원이 넘었다고 했다. 빚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거의 망하기 직전에 ‘방탄소년단’을 내기로 결심한 뒤부터 (회사의 위기가) ‘내가 경영을 해서 그렇구나’라는 걸 깨달아서 완전히 경영진에 넘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에 ‘화양연화’ 앨범이 크게 히트를 하면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후 ‘불타오르네’가 흥행했다”며 “그 뒤에는 운명이 끌고 갔다. 내가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들었다는 건 오만”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앞서 미국 ‘더트’는 방시혁이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부촌 지역인 벨 에어 스트라렐라 로드에 있는 맨션을 2640만 달러(약 350억 원)에 샀다고 지난 4월 보도했다.
벨 에어 스트라렐라에는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제이지-비욘세 부부와 제니퍼 로페즈-밴 에플렉 부부 등이 살고 있다.
방시혁이 산 맨션은 지상 3층 규모에 약 309평에 달하는 대저택으로 전해졌다. 침실은 6개, 욕실은 9개이며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와인룸, 야외 주방, 인피니티 풀, 사우나, 마사지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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