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지난 9월 해병대 복무를 끝마친 피오가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과거 백종원을 만났었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
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기쁘다 피오 오셨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 속 십오야 사단인 나영석 PD와 최재영 작가는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피오를 반갑게 맞이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재영 작가는 피오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피오는 과거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했었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가게를 많이 하셨다. 어렸을 때 광화문 라면 가게를 시작으로 그게 잘 되면서 성산동에 ‘옥매’라는 아귀찜 가게를 하셨다. 그게 잘 돼서 신촌에 주꾸미 볶음집을 차리셨고 명동에 2호점까지 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식업 대가 백종원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피오는 “옛날에 ‘대박집 쪽박집’ 이런 프로그램에서 어머니가 대박집 사장님으로 나왔다. 100회 특집 때 백종원 선생님을 만나 ‘유명하신 분이야 인사해’라고 인사를 드리고 사진도 찍었다”며 “완전 통통한 아기 때다. 홍익초등학교 열심히 다닐 때”라는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피오는 2019년 tvN ‘강식당’에서 백종원을 만나 김치밥 레시피를 전수받은 바 있다. 피오는 어머니의 요리 실력을 물려받아 뛰어난 솜씨를 보였고, 이에 ‘김치밥’ 역시 손님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놀라운 토요일’, ‘신서유기’, ‘대탈출’ 등에서 활약을 보였던 피오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입대해 1280기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피오는 당시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를 하길 원하셨다. 그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피오는 지난달 20일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참여하며 다시금 패널로 복귀한다. 또 입대 전 촬영을 끝마쳤던 영화 ‘뉴 노멀’ 역시 오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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