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은 브랜드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맥라렌의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세 가지 특별 색상 옵션을 선보였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맥라렌은 모터스포츠의 트리플 크라운인 인디 500, 모나코 그랑프리, 24시간 르망 우승을 달성한 성공을 나타내기 위한 60주년 기념 색상 옵션을 공개했다. 각각의 60주년 기념 색상 옵션은 세 경기에서 체커드 깃발을 가져갔던 자동차들이 착용한 색상에 의해 영감을 받았다.
이번 기념 색상은 GT, 아투라, 705S 세 모델에 적용된다. 먼저 ‘인디 오렌지’ 색상은 1974년 인디 500에서 우승한 M16D에 적용된 밝은 오렌지색을 업데이트했다.
다음으로 ‘모나코 화이트’는 1984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MP4/2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지막 ‘르망 그레이’는 1995년 르망 24시에서 F1 GTR의 성공을 기념한 것이다.
맥라렌은 아투라, GT, 750S 중 한 가지 색상을 적용할 수 있으며, 750S에는 트리플 크라운 리어 윙 스트라이프 세트를 통해 60대 한정으로 더욱 특별함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인디 블루와 르망 골드 두 가지 브레이크 캘리퍼 색상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유광 카본 파이버 도어 미러가 장착된 차량은 구매자가 선택할 경우 미러 케이스에 60주년 기념 ‘스피디 키위’ 로고를 적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트리플 크라운 색상이 특징인 카본 스티어링 휠과 카본 기어시프트 패들이 장착된 차량에 오렌지색 센터 라인 마커를 적용할 수 있다.
60주년 기념 옵션이 포함되어 주문된 모든 차량에는 브러시 처리된 알루미늄 플라크가 부착되고 플라크에는 트리플 크라운 스트라이프가 장착된 705S의 60대에 “1 of 60″이라는 문구가 추가로 새겨진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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