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아직 솔로로 출연하지 않은 나머지 멤버들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국은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과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TODAY)의 ‘시티콘서트 시리즈'(CitiConcert Series)에 연이어 출연 소식을 전했다.
‘지미 팰런쇼’ 측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정국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정국은 7일 방송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21년 7월 방탄소년단으로 출연한 뒤 2년여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출연한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슈가가 솔로 아티스트로써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바 있다. 지민은 지난 3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로 ‘지미 팰런쇼’에 홀로 출연했다.
지민은 ‘지미 팰런쇼’에서 첫 솔로 앨범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 (English Version)’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진행자 지미 팰런과 인터뷰를 통해 솔로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지민에 이어 슈가 또한 지난 5월 ‘지미 팰런쇼’의 단독 게스트로 나서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매한 솔로 앨범 ‘디-데이(D-DAY)’의 타이틀곡 ‘해금’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사를 밝히기도 했다. 슈가는 인터뷰를 통해 데뷔 전 음식 배달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 중에서도 “운전을 잘했다”면서 위트있게 대답해 청중을 웃게했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여자아이돌 최초로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바 있다. 이외에도 트와이스 등이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블랙핑크 로제는 K팝 여자 아이돌 최초로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미 팰런쇼’는 미국 NBC의 유서 깊은 심야 토크쇼로, 미국 내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코미디언 겸 배우 지미 팰런이 2014년부터 진행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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