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블랙핑크 리사의 중국 SNS 계정이 삭제돼 화제다.
2일 리사의 중국 SNS 웨이보 계정에는 “법률과 규정 및 웨이보 커뮤니티 협약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는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적혔다.
앞서 리사는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3대 카바레 쇼이자 19금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해당 쇼는 수위 높은 노출과 콘셉트로 외설 논란이 불거졌기에, 당시 리사 팬들은 무대 출연을 두고 우려한 바 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리사는 공연 후 자신이 선보였던 무대가 담긴 사진들을 게재하며 “언제든 또 불러달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도 리사를 응원, 중국 배우 안젤라 베이비도 리사 공연을 관람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다만, 중국연출행업협회는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을 홍보하는 행위를 품위유지 규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에 중국 내에선 안젤라 베이비를 향한 지적이 쏟아졌고, 그의 SNS 계정이 삭제되는 등 제재를 받고 있다.
이후 리사의 웨이보 계정이 돌연 폐쇄되자 ‘크레이지 호스’ 출연 여파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사는 지난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현재까지 멤버별로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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