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고위공직자 코로나19 릴레이 접종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14일까지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 릴레이 접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 등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상일 시장은 지난 1일 처인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부시장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도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국가 차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12~64세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질병청은 올겨울 독감과 코로나19가 모두 유행할 것에 대비해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백신이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높아 면역수준을 다시 높일 수 있는 이번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